헐리우드판 미투사건 엠버 허드와 조니 뎁 사건의 진실은?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 중 한명인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가위손등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배우로서는 한 획을 그었다고 할만큼 명작을 많이 찍었고, 신들렸다고 할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배우로서 보여줬던 연기와는 다르게 사생활은 굉장히 문란하기로 유명한데요. 특히 배우들과 염문설이 끊이지 않고 결혼과 이혼, 약혼과 파혼 경력이 많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앰버 허드와 이혼소송으로 거액을 물어주기도 했죠. 거의 카사노바 급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인데요.

(조니뎁과 케이트모스)
로리 앤 앨리슨과 스무살에 결혼하고 2년만에 이혼한 조니뎁은 이후에 무려 세번의 약혼과 파혼을 합니다. 유명 모델 케이트 모스도 파혼한 여인 중 한명이죠.

(조니 뎁 앰버 허드)
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로 아들과 딸까지 낳았지만 헤어지고 미녀 배우 엠버 허드와 사귀기 시작했는데요. 두사람 나이차이는 무려 23살로 엠버와 사귀면서 이미지가 추락하게 되죠.

어쨌거나 두사람은 2015년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15개월만에 이별하며 이혼소송에 휘말립니다. 2016년 이혼 소송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그럴 줄 알았다며 제버릇 개 못준다는 식으로 욕을 하는데요. 허드는 조니 뎁이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가정폭력을 이유로 뎁을 고발합니다. 법원에 멍든 얼굴로 나타나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데요. 이 사건으로 조니 뎁의 이미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죠.
일부 네티즌은 그녀가 돈을 뜯어내려고 쇼를 한것이라는 시선도 있었는데요. 전 연인들이 “조니는 폭력을 행사할 사람이 아니다”며 두둔하고 나섰기 때문이죠.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자자극이라는 시선도 있었는데요. 이유는 현장에서 폭행 증거를 찾지 못했고 경찰이 가정폭력을 신고받고 도착했을 때 허드가 돌아가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혼 소송 끝에 합의조건으로 엠버 허드는 77억을 받게 되었죠. 이후 모든 것이 해결된줄 알았는데요. 2019년 갑자기 조니 뎁은 엠버 허드를 고소하겠다고 나섭니다.

이유는 가정폭력을 했다는 거짓말로 자신의 이미지를 망가뜨렸다는 것인데요. 엠버 쪽에서는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니 뎁은 앰버 허드를 상대로 5천만달러(한화 566억)의 명예 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인데요. 그의 주장에 따르면 가정 폭력은 완전한 조작이며 언론을 허드편으로 만들기 위한 꾸며낸 이야기라고 합니다.
또 엠버 허드가 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손가락 끝을 잘라버린 영상을 새로운 증거물로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새로 제출한 영상과 사진 증거에는 뎁의 얼굴에 커다란 멍이 있고, 손가락 끝부분이 잘려 있다고 합니다. 뎁은 법원에 감시카메라 영상 87건과 경찰관 포함한 증인들의 증언 17건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조니 뎁이 엠버 허드를 고소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의 분위기는 냉소적이었는데요. 승승장구하는 허드에 비해 자신은 이미지도 망가지고 엄청난 합의금을 물어준것이 배가 아파서라고 소송을 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증거영상을 제출하며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데요. 일부 팬들은 그동안 그에게 비난한것을 사과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만약 정말 조니 뎁의 말대로 가정폭력이 없었는데도 엠버 허드가 자작극을 벌인 것이라면 식스센스급 반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앞으로 소송 과정이 진행되면서 더 자세한 내용이 밝혀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