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이 잘못한것도 없는데 강제 자숙중이었던 이유


강제 자숙 이미지로 고통받는 아이돌가수

얼마전 살림남2에 오랫만에 얼굴을 비춘 NRG 천명훈. 천명훈이 출연하자 팽현숙은 “천명훈씨 TV 나와도 돼?”라고 물었는데요. 최양략은 “깨끗한 사람이다”고 합니다. 팽현숙은 “왠지 자숙해야 할 것 같은 이미지다”고 말하는데요. 같은 연예인조차 자숙 중으로 오해할만큼 천명훈은 자숙 이미지로 굳어졌는데요. 사실 천명훈은 과거 잘못한 적이 없는 청정 연예인입니다. 오늘은 왠지 웃픈 천명훈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이돌그룹 NRG의 멤버 천명훈은 한때 부담보이, 천데렐라 등의 컨셉으로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는데요. 주변 사람들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덩달아 같이 자숙하게 됩니다. 장기간 활동을 제대로 못하자 사람들은 천명훈도 같이 사고쳐서 방송에 안나온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 것인데요. 방송용 이미지가 사람 잡은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0년경에 군제대 후 방송에 복귀하려던 천명훈은 NRG멤버 이성진이 사기, 도박, 음주운전등 불미스러운 송사에 휘말리며 그룹 활동의 휴지기가 길어지며 덩달아 같이 방송출연이 뜸해졌는데요. 

또 그와 친한 신정환은 원정도박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이 두사람이 천명훈과 절친한 탓에 더욱 억울한 오해를 받았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방송에 출연하더라도 위축된 모습으로 좀체 웃기지 못하니 더욱 방송활동을 못했던것 같아요. 

천명훈은 지금은 역변의 아이콘으로 아저씨같은 모습이지만 NRG 초창기 시절 굉장한 미소년이었는데요. NRG 노유민과 함께 역변 충격이 상당한 아이돌입니다.

역변의 원인은 눈썹이 눈을 찔러 안검하수 수술을 하면서 미소년 이미지가 사라졌다는 평이 많은데요. 신화 전진도 안검하수로 쌍수를 하고 나서 이미지가 완전 변했죠. 또 살까지 찌면서 더 아저씨처럼… 

왼쪽부터 문성훈, 이성진, 김환성, 노유민, 천명훈

천명훈 나이는 40세로 키가 꽤 큰편인데요. 181cm예요. NRG로 데뷔했고, 이 그룹은 원조 한류 1세대 아이돌로 아이돌계 최고 꽃미남돌이 뭉친 그룹이었답니다. 당시 같이 활동하던 HOT나 젝스키스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HOT가 1군이라면 NRG는 2군은 아니고 1.5군정도인 셈이죠.

천명훈은 당시 랩과 춤 실력이 상당했는데요. 데뷔 전부터 비보잉 유망주 출신이었죠. 90년대 아이돌 중에서는 상위에 속할정도의 춤꾼으로 유명했습니다. 또 NRG 앨범 수록곡 중 상당수를 그가 직접 작곡했기에 천재 작곡가라는 별칭도 있는데요.

사고뭉치 절친들 탓에 오랫동안 오해로 강제 자숙을 해야했던 천명훈인데요. 앞으로 많은 활동으로 다시 부활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